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하지만 단지 타고난 피부색 때문에 명문대 입학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공정하지 않다.차별시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가 시대적 소명을 다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가 어퍼머티브 액션을 고수해온 이유는 뭘까.아시안 역차별 사회지도층 동문 우대도 불공정 인위적 다양성 위한 차별은 안돼 일각에선 이번 판결을 정치적 이슈로 본다.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시안과 백인도 흑인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문제 될 게 없다.
기계적이든 인위적이든 여러 인종·계층의 구성원을 골고루 유지하는 게 좋다.미국 내 아시안(6%) 인구는 히스패닉(19%)·흑인(14%)보다 소수지만.
동문 지원자는 6배 정도 높다.
하버드대의 설명처럼 대학이 부모·조부모가 꿈꿀 수 없었던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소라면 그 기회가 누구에나 평등하게 주어져야 옳다.아이를 낳는 것이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한 수단이 되는 사회가 과연 여성들을 이롭게 한다는 것인가.
최근 미주한국일보에 여성의 가장 강력한 힘은 아기를 낳지 않는 것이라는 광고가 등장하자 반박 여론이 일고 있다.여성만이 임신과 출산을 하고 젖을 물린다.
사진 SNS 캡처 지난 14일 미주한국일보에 실린 ‘여성의 가장 강력한 힘은 아기를 낳지 않는 것입니다.이 비정상적인 억압을 풀어야지 더욱 공고히 하자는 것은 우리 여성들을 더욱 가혹하게 옥죄자는 주장이다.